Review/[영화 드라마] Jackson's Cinema

신과 함께-죄와 벌:탄탄한 원작과 스크린이 만났을 때 벌어지는 일

D.Jackson 2018.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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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정의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탄탄한 원작이 스크린을 만났을 때 벌어지는 일

 

무더운 여름, 한 여름의 더위를 스크린에서 잠시 잊게 해줄 대작이 다가옵니다. 작년 12월 개봉하여 1,440만이라는 괴물같은 기록을 세운 화제의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의 후속작 <신과 함께-인과 연>이지요.

저는 사실 개봉 당시 이 작품을 보진 못했는데요, 올 여름에는 와이프와 함께 보고자 전작인 <신과 함께-죄와 벌>을 IPTV로 예습하게 되었습니다. 와이프는 복습이구요. 자 그럼... 함께! 보시죠!

 

신과 함께 : 이제는 검증된 스토리텔러 주호민의 핵심 커리어

 

신과 함께의 성공요인의 절반을 차지하는 것은 단연 스토리텔링입니다. 나머지 절반은 연출과 연기, 그리고 유치하지 않은 CG로 구상을 현실로 잘 표현한 데 있겠지요? 원작 신과 함께 웹툰의 성공은 큰 의미가 있는데요. 한국의 토속 신앙, 무속신앙에 나오는 각종 귀신과 사후 세계를 연구하여 하나의 멋진 컨텐츠로 빚어낸 주호민 작가가 있기에 가능했습니다.

주호민 작가는 이미 만화계에서는 <무한동력>, <짬> 등의 작품을 통해 일상적일 수 있는 주제와 캐릭터에 생명력과 공감, 재미를 불어넣는 이야기꾼으로 유명했었지만, <신과 함께>의 성공은 일약 그를 만화 원작 중 최다 관객의 주인공으로 만들어 주었죠.

1,440만 : 휴머니즘과 재미를 모두 잡아라!

 

 

 천만 관객의 왕관은 아무나 쓸 수 있는것이 아니죠.

아예 작정하고 '나 완전 대작이야' 자신감 뿜뿜하고 나왔다가 제작비도 겨우 건져 나가는 작품도 많이 있습니다.

천만 관객 영화에는 공통점이 있죠

먼저, 재미가 있어야 합니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이지 오브 울트론), 베테랑, 도둑들, 암살 이 여기 속하겠지요. 꼭 재미라는것이 단순히 쾌감을 전달하는 의미는 아닙니다. 위에 열거되지 않았어도 다른 천만 영화 또한 이미 이야기의 치밀한 구성, 주제의식 등을 통해 관객을 매료시킨 작품 들이기에 천만 관객이 가능했습니다.


두 번째 요소가 한국산 천만 관객 영화의 핵심요소일수도 있는데, 드라마와 감동코드가 있습니다.

부산행, 괴물, 해운대, 7번방의 선물, 택시운전사, 변호인, 태극기 휘날리며, 실미도 등이 여기 속할텐데요. 위에서 말씀드린 재미요소에 각 작품별로 국민 보편적으로 느낄만한 감동에 호소하는 바가 하나씩 있습니다.

생존에 대한 열망과 가족애(부산행, 괴물, 태극기 휘날리며, 해운대), 가족애(7번방의 선물), 연민과 분노(택시운전사, 변호인, 실미도) 등 한국적인 감성이 짙게 담겨있는 작품들이지요.



세 번째 요소는 입소문 및 재관람 가능성입니다. 대표적인게 명량, 왕의남자, 겨울왕국, 아바타, 신과 함께, 인터스텔라, 어벤져스 시리즈 등입니다. 명량은 이순신장군이라는 브랜드와 더불어 여름방학 특수로 한 여름에 온 가족이 같이 보기에 딱 좋은 작품이며, 인터스텔라는 알수록 많이 보이는 영화여서 재관람유도가 되었죠, 아바타는 3D의 가능성을 보여줬고, 겨울왕국도 이 분야에서 유명한 작품이죠.


중간에 옆길로 샜는데요.

겨울방학시즌 인간의 생로병사 중 사, 죽음 이후의 세계를 통해 인간사의 희노애락을 표현해줄 감독 누구일까요? 바로 영화 <국가대표>로 비인기종목인 스키점프 대표팀의 도전기라는, 어쩌면 크지 않은 주제로도 재미와 감동 모두 잡아낸 김용화 감독이 제격이었죠.

김용화 감독의 사람에 대한 관심은 연출 곳곳에 잘 묻어나 관객이 재미와 감동을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관객들로 하여금 수동이의 삶에 감정 이입하여 같이 눈물 짓게도 하고, 같이 지옥 관문 하나하나를 같이 통과하는 기분이 들 정도로 몰입하게 해 주었습니다.

제 몫을 한 배우들

미워할 수 없는 인간적 매력의 차태현, 저승사자다운 카리스마와 인간미를 표현해낸 강림역의 하정우, 인간미와 능글능글함을 보여준 해원맥역의 주지훈, 저승의 변호사이자 귀염받는 막내 저승사자 이덕춘 역의 김향기는 물론, 까메오로 나온 염라대왕 역의 이정재 까지... 이외에도 열거하기 힘들 정도의 배우들이 참여한 이 작품은 안정된 연기력으로 신과 함께라는 탁월한 이야기의 완성도를 높여줌으로써 안구정화를 시켜줍니다.
이게 바로 합이고 팀워크이겠죠?

기대가 되는 인과 연

이제 신과 함께의 속편 인과 연 개봉이 일주일도 남지 않았습니다. 2편에는 저승사자들의 과거, 그리고 1편에는 나오지 않았던 저승사자들의 과거, 성주신(마동석 배우)이야기 등 재밌는 스토리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방학을 맞아 신과 함께 쌍천만을 기대하게 하는데요! 올 여름 탄탄한 스토리와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작품성으로 돌아올 신과 함께를 통해 피서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당.

 

저는 이미 8월 1일 개봉일 당일의 예매를 저는 마쳤습니다.

후속작의 예매를 서두르게 하는 이 작품의 평점은 당연히 이것을 드려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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